(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서현1, 2동)은 27일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소관인 교육문화체육국 대상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체육 인재의 유출 방지 대책 필요성을 언급하며, 성남시 직장운동부의 경쟁력을 높이고,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집행부의 강력한 의지를 촉구했다.
이영경 의원은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성남시를 빛냈던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를 비롯해 잇따라 체육 인재가 유출되며 성남시 직장운동부의 경쟁력과 미래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고 우려했다.
특히 이 의원은 “연간 직장운동부 운영에 1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등 다소 아쉬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부진은 집행부의 관심 부족과 소극적 행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성남시는 올해 개최된 ‘2024 파리 올림픽’에 직장운동부 선수단 중 단 한 명도 출전하지 못하면서 체육 인재 육성 및 직장운동부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며 집행부의 각성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의원은 “체육 인재의 유출은 도시 경쟁력 약화로 직결되는 만큼, 집행부는 책임감을 갖고, 우수 선수 영입 및 발굴‧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직장운동부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마음껏 훈련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성남시를 대표하는 시의원으로서 직장운동부 선수들의 피땀 흘린 노력이 최고의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직장운동부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