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천시는 관내 군부대(제7기동군단, 제7공병여단, 특수전사령부, 특수전사령부 비호부대, 제171여단, 제171여단 1대대, 항공사령부)의 협조로 이천시민의 안전한 출퇴근길을 위해 많은 눈이 쌓인 이천시 전역의 제설 작업을 벌이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지난 28일 이천시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된 이후 집중적으로 쏟아진 폭설로 인해 이천시 전 지역이 눈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예상되자 이천시는 군부대와 협조하여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군 장병들은 통행량이 많은 역·터미널·학교 주변 등은 물론, 폭설로 인하여 정전이 발생한 와중에 정전 수습 차량의 진입이 힘들었던 마을안길 도로 제설까지 하는 등 많은 인력과 제설 장비를 이용해 눈을 치웠다.
이천시와 이천시 관내 군 부대는 이와 같은 재해·재난에 대응하고자 민·관·군 상생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천시와 군 관계자는 “많은 눈으로 불편을 겪을 시민들을 위해 제설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재해·재난으로부터 이천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