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관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월 25일 관고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의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에게 소원하는 물품을 지원하여 소망과 희망을 심어주는 2024년'아낌없이 주는 나무' 소원 들어주기 행사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소원 들어주기는 개인 및 기관과 단체 등의 정기 또는 일시 후원금으로 관내 저소득 아동․청소년에게 평소 갖고 싶었던 물품을 신청받아 구매한 후 관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산타가 되어 각 대상자의 가정으로 소원 물품을 직접 전달해주는 행사이다. 올해도 60명의 아이들의 다양한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발대식 이후 순차적으로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소원 물품을 신청한 한 학생은 “어떤 선물을 받을지 열심히 행복 회로를 돌리며 편지를 써 보아요. 후원자 같은 분들이 계셔서 세상이 밝아지는 것 같아요. 후원자님들!! 감사합니다”라며 후원하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준규 민간위원장은 이번 행사 발대식에서 “해마다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기다리는 어린이들이 모두 선물을 받지 못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안타깝다”라며 “오늘의 이 소원 들어주기 행사가 우리의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어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열정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관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이 지금 이 자리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기에 살고 싶은 관고동이 되는 것 같다”라며 “오늘 소원 물품을 전해 받은 아이들도 이웃을 돌아보며 나눌 줄 아는 버팀목으로 잘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