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본부장 양재명)는 원곡초등학교(교장 권명숙)와 함께 세계시민교육 초등 국제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13개국(네팔, 대만,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키르기즈공화국, 타지키스탄, 태국, 필리핀)의 초등학생들과 함께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원곡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첫 번째 시간으로 SDGs와 교류 국가인 캄보디아에 대해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약속들을 선택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특히 SDGs 13번 목표인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쓰레기 분리배출하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불필요한 전기 끄기”를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원곡초등학교 김단아(4학년) 아동은 “실시간 교류를 통해서 캄보디아 언니 오빠들을 만나는 게 낯설었지만 함께 알아가는 과정들이 즐거웠다”라며 “앞으로도 우리가 다짐한 약속들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권명숙 원곡초등학교장은 “아이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살아가기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라며 “작은 활동이지만 함께, 지속적으로 할 때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국제교류 프로그램‘글로벌 유스 네트워크(Global Youth Network)’는 초등뿐 아니라 중⁃고등학생도 참여 가능하며,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지구촌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