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천시와 육군정보학교가 운영하는 관내 중·고등학교 대상 '2024년 드론 체험교육'이 지난 18일 이천고등학교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천시와 육군정보학교(이천시 장호원읍 소재)는 지난 3월 드론 미래인재 육성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중·고등학교 대상으로 수요조사 및 신청을 받아 5개 학교를 대상으로 드론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5개 학교가 수료했으며 ▲1주 차 드론의 역사와 드론 운용 필수 법규 등 기초이론 수업 ▲2주 차 드론 운용 기초 및 소형드론 비행 등 기초실습 수업 ▲3주 차 육군정보학교 군 시설 체험과 군용드론 전시, 드론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체험 ▲4주 차 드론 볼 축구 실습 및 드론 2종 자격증 코스 선행 등 드론 운용 심화 교육과 교육 수료증 수여로 학생들이 드론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이천시는 설문 및 만족도 조사 결과 90%가 넘는 학생들이 교육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아쉬운 점으로 교육 시간이 더 길었으면 좋겠다는 답변 등을 바탕으로 내년도 교육 사업에 반영하여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100여 명의 학생들이 드론에 흥미를 갖게 되고 나아가 진로 선택에도 도움이 된 거 같아 기쁘다”라며, “육군정보학교와 함께 상호협력하여 향후 학생들을 위한 교육을 만들고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안을 찾아 미래도시의 초석을 다듬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