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천시는 11월 21일 ‘청년 도전 지원사업'의 중·단기 과정의 2기 참여자 22명에 대한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2024년 이천시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19세~39세 청년들의 구직의욕을 높이고 경제활동 참여를 돕는 사업으로, 구직 단념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동시장 재진입을 적극 지원한다.
이 사업은 단기 5주(40시간), 중기 15주(120시간), 장기 25주(200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5주 이수할 때마다 50만 원의 참여 수당이 지급된다. 장기 과정 이수 시에는 이수 인센티브를 포함해 최대 35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밀착 상담,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교육, 외부 연계 활동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올해 이천시 ‘청년 도전 지원사업’에서는 총 90명을 모집하여 77명이 수료했다. 수료생 중 6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18명은 국민취업지원제도로 연계됐다. 나머지 청년들에게는 사회와 단절을 방지하고 구직의욕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운영된 2024년 이천시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올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예정이니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5년에는 96명의 청년을 모집하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고, 참여자는 연중 상시 모집 중이다. 특히, 15주와 25주 과정의 첫 개강식은 3월 5일로 예정되어 있어, 관심 있는 청년들은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