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대한적십자사 남양주 천마봉사회는 지난 17일 관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천마봉사회 회원들은 직접 재배한 무를 수확해 섞박지를 담가 취약계층 88가구에 1박스(10kg)씩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김치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 겨울철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나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동체 유대를 강화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문흥기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장은 “남양주 천마봉사회는 해마다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시민에게 도움의 손길이 닿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천마봉사회는 1996년 창립 이래 지역 내 주거환경 취약 가구를 위한 집수리, 저소득층 반찬 지원, 장애인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한 복지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