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남양주시는 겨울철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다음 달 13일까지 예방접종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집중기간 동안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홍보와 독려 활동을 강화해 시민 건강 보호와 감염병 확산 방지를 목표로 한다.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접종 대상자는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2011년 1월 1일~2024년 8월 31일 출생자)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50~64세(1960~1974년생) 기초생계·의료수급자·국가유공자 △14~64세(1960~2010년생) 중증 장애인 등이다.
보건소나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아울러 코로나19 백신 무료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 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종사자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의료인 등이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받을 수 있다.
지정된 예방접종 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종 기관 방문 시 신분증 및 해당 자격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이정미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은 독감과 코로나19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특히 고위험군에 속하는 어르신과 임신부 등은 반드시 접종받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