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 대덕동은 11월 14일 정식 개통된 덕은동 똑버스(DRT: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에 대한 설명회가 지난 13일 대덕동 주민자치회 정기회의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똑버스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건의사항과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똑버스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바란다며, 특히 호출 후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건의사항을 전달했고, 시청 담당자는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에 주민 의견을 전달하고, 대기시간 단축과 시스템 개선을 위한 대책을 빠르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종학 대덕동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덕은동에서 ‘똑버스’가 더욱 효율적으로 운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서비스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똑버스 이용을 독려했다.
한편, 덕은 똑버스는 덕은지구의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출퇴근을 포함해 평상시 시간대의 교통 불편을 개선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이다. 출근(06:00~09:30) 및 퇴근(17:30~21:30) 시간대에는 고정 노선(덕은동 ~ 가양역 6번 출구)을 운행하고, 그 외 시간대에는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된다.
전기 저상버스 3대(18인승 좌석, 21인승 입석)가 운행되며, 승객은 ‘똑타앱’을 통해 호출 후 탑승할 수 있다. 요금은 성인 기준 1,45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