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 관산동은 지난 14일, 15일 이틀에 걸쳐 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홀몸 어르신에게 나누기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관산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주관하는 김장 담그기 행사는 매년 겨울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관산동 직능단체 회원들과 관산동 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김장을 담그기 전날인 13일, 직능단체 회원들이 모여 직접 재배한 배추를 수확했다. 또한 배추 절이기, 양념 준비, 버무리기 등 더 맛있는 김치를 담그기 위해 일손을 모았으며 김치를 만들어 250박스에 나눠 담았다.
봉사자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김치 250박스와 관내 위치한 여래사에서 기부한 쌀 70포대를 홀몸어르신 70가구를 포함한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이웃 간의 온정을 나눴다.
김기세 관산동장은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뿐만 아니라 매번 나눔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많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온정이 전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정렬 새마을부녀회장은 “오늘 행사를 위해 귀한 시간을 내 참여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우리들의 작은 정성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