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행사의 첫날인 13일에는 김장 속재료 준비 작업이 한창이었다. 새마을문고회와 통장협의회 등 9개 지역 단체의 단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무, 배추, 고춧가루 등 김장 재료를 손질하고 준비했다.

14일에는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1,000kg이 넘는 김장 김치를 담갔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 김치를 버무리고 김치통에 담은 포장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정성 담긴 김치는 조원1동 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180여 세대에 전달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여러 기관들도 후원에 동참했다. 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KT Wiz, 새마을금고 조원지점, 북수원신협 조원지점 등 지역 기관들이 뜻을 함께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이윤미 새마을문고회장은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다”며, “많은 분들의 정성이 담긴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순근 조원1동장은 “김장 나누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통장협의회와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후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올겨울은 더욱 온정이 넘치는 조원1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