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1월 9일, 코딩과 ICT를 활용해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제3회 챌린지 프로젝트"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게임사 웹젠과 함께 기획됐으며, ‘발상의 전환’을 주제로 성남시 14개 고등학교 ICT 동아리 27개 팀이 참가했다.
‘챌린지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주변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자리다. 이번 대회에서는 자동 건조와 물 분사 기능을 갖춘 우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전동킥보드 자동 감속 장치 등 청소년들이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었다.
참여 청소년들은 지난 약 8개월간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의 전문 코딩교육과 팀빌딩 과정을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구체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예선을 통해 최종 10팀이 본선대회에 진출하며,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더 발전된 아이디어로 본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본선대회는 오는 11월 23일 열리며, 최종 선발된 상위 3팀에는 최우수상과 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1위 팀에게는 아이디어 특허출원을 위한 전문가 자문 및 아이디어 특허출원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판교·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과 웹젠은 2017년부터 ‘청소년코딩공작소 with 웹젠’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코딩교육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 약 3,245명의 청소년에게 전문 코딩교육을 보급하며 미래 산업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