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천시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재해 대책 기간으로, 폭설․한파로 인한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1월부터 한파특보(주의보․경보)에 대비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등 2,750명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상자 중 홀로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컨테이너 등 취약 환경에 거주하는 노인 47명을 우선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간호사 7명이 한파주의보․경보 시 집중적인 방문․전화․문자로 한파 대응 행동 요령 등을 교육하며 가정방문을 통해 방한용품(핫팩, 담요, 장갑 등)을 제공하고 혈압, 혈당 측정 등 건강 상태 체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파 쉼터 운영에 관해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이용을 권장할 계획이다.
한편,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한 생활요령으로 △야외활동 자제, 부득이한 외출 시 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착용으로 체온 유지하기 △가벼운 실내 운동하기 △적절한 수분 섭취와 고른 영양 섭취하기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하기 △실내 적정온도(18~20도) 유지하기 △낙상사고 줄이기 위해 보폭 줄이고 굽이 낮고 미끄럼이 방지된 신발 착용하기 등이 있다.
홍신규 건강증진과장은 “취약계층은 겨울철 한랭질환에 특히 취약하므로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