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10월 31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감 12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학교운영지원 역량강화 학교관리자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증가에 따른 학교 현장의 어려움에 화해중재 및 관계개선 활동이 현장에 충분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교교육력 회복을 위한 지원방안을 강화하기 위하여 학교의 교감선생님을 대상으로 기획했다.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실제 및 교육적 해결의 필요성을 주제로, 학교폭력의 구체적인 처리 절차와 화해 중재를 중심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교육적 해결의 필요성과 방안에 대한 연수가 진행됐다.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학교폭력 및 학교 안 갈등을 사법적 해결만이 아닌 당사자 간의 관계 개선을 위한 화해 중재 활동을 통한 교육적 해결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학교의 디지털 교육력 제고를 위한 학교 관리자의 디지털 리더십 함양을 주제로, AI 디지털 교과서와 에듀테크를 통한 맞춤형 학습 등이 활용되는 디지털 교육 전환의 시대에 학교 관리자로서 다양한 디지털 활용 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지원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내년부터 도입되는 디지털 교과서와 현재 학교에 도입되어 활용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의 AI 기반 코스웨어인 ‘하이러닝’의 유기적 활용이 학교 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학교 관리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가 진행됐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채열희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 교육력 제고를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화해중재 활동을 통한 학교폭력 문제의 교육적 해결 방안을 확대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학교의 디지털 역량을 한층 더 성장시키기 위해 교육지원청은 학교가 필요로 하는 지원방안을 모색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