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전국도시공사협의회 10월 정례회를 29일 문산행복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전도협 회장사인 시흥도시공사와 사무총장사인 파주도시관광공사 등 18개 기관이 참석해 지방공사 공통의 현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공공임대주택사업에 대한 지방공사의 대응 방안 연구 제안 △지방공기업의 지방정부 대행사업에 대한 부가가치세 부과 대응 경과 보고였다.
공공임대주택사업에 대한 지방공사의 대응방안 연구 제안은 고양도시관리공사의 제안으로 사업계획팀 주해연 팀장이 발표했다. 장기 공공임대주택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으로, 공공임대주택 사업에 대한 지방공사의 현안분석 및 대응 전략을 위한 전문기관 연구용역과 관계 기관과 협력을 제안하는 내용이다.
다음으로 지방공기업의 지방정부 대행사업에 대한 부가가치세 부과 대응경과 보고가 이어졌다. 이는 시흥도시공사 기획예산부 김수호 부장이 발표했다. 먼저, 그동안 이루어진 토론회 개최, 지자체 협력, 언론사 협력, 국회 협력 등 대응 경과를 소개했다. 대행사업에 대한 부가가치세 부과 대응에는 전도협 사무총장인 파주도시관광공사 조동칠 사장이 국회의원을 면담한 내용도 소개됐다. 이어 국회 국정감사 질의에 대한 답변 내용을 공유했다. 향후 대행사업 명확화를 위해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마무리했다.
이러한 안건과 보고에 대해 지방공사 사장단의 전문성과 오랜 경력이 묻어나는 열띤 논의가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펼쳐졌다.
전국도시공사협의회는 도시의 체계적 발전방안을 강구하고 전국 도시공사 간 지식정보 교류를 위한 협의체로, 두 달마다 정례회를 개최한다. 파주에서 개최된 전도협 10월 정례회에서는 회의 이후 율곡수목원을 산책하며 지방공사의 교류와 친목을 다지기도 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는 춘천도시공사가 참관으로 참여했으며, 다음 전도협 정례회는 12월에 시흥도시공사가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