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1(목)

  • 맑음동두천 10.9℃
  • 구름조금강릉 14.5℃
  • 구름조금서울 13.5℃
  • 박무대전 12.6℃
  • 구름많음대구 11.9℃
  • 흐림울산 15.3℃
  • 구름많음광주 15.9℃
  • 흐림부산 17.9℃
  • 구름많음고창 12.1℃
  • 흐림제주 19.9℃
  • 맑음강화 11.2℃
  • 구름많음보은 8.9℃
  • 구름많음금산 8.4℃
  • 구름많음강진군 15.0℃
  • 구름많음경주시 11.1℃
  • 흐림거제 17.6℃
기상청 제공

사회

용인특례시, 13개 조합과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 논의

리모델링 기본계획·조례 등 지원 제도 진행 상황 설명…조합 요구사항 청취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28일 시청 별관 1층 회의실에서 13곳 리모델링주택조합장들과 소통간담회를 열어 지역 내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리모델링 기본계획이나 관련 조례 등 시가 추진하는 지원 제도의 진행 현황을 설명하고 조합장들의 요구사항을 경청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이들 조합은 시가 앞서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한 수지보원아파트, 수지초입마을, 수지동부아파트 등 3개 조합과 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앞둔 10개 조합이다. 10개 조합 대부분은 조합설립 인가 후 안전진단과 건축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마친 상태다.

 

박성근 수지보원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장은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려면 시의 여러 심의나 승인을 거쳐야 하는데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이 같은 과정을 최대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추진 중인 리모델링 사업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현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며 “이 자리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들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리모델링 지원 조례를 준비 중이다. 연내 조례가 제정되면 내년 하반기엔 리모델링 지원센터를 설치해 조합 설립이나 용역사업자 선정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