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천시가 에스케이하이닉스 앞에 첫 번째 스마트쉘터를 설치하고, 10월 28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스마트 쉘터’는 미세먼지, 폭염 및 한파 등 계절적, 환경적 요인에 대응이 가능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융합된 미래형 버스정류장이다.
에스케이하이닉스 일대 '반도체특화 거리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이천에 처음 선보인 시민 맞춤형 버스정류장인 스마트쉘터는 ▲냉난방기 ▲공기정화장치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정류장 내부에서 버스 도착 확인이 가능한 디아이디(DID) 시스템 ▲ 온열 의자 ▲무선 충전기 등 최첨단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천시가 지난해에 개발한 시티링크(Citylink) 디자인을 적용하여 밝고 경쾌한 느낌을 제공하며 대중교통 시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스마트쉘터는 단순한 대중교통 시설을 넘어 안전성까지 겸비한 똑똑한 공간이며, 향후 계속 스마트쉘터 설치를 확대하여 시민들에게 질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 예정이며, 2025년에는 역 중심의 스마트쉘터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