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청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중장년 여성 1인 가구 10명을 대상으로 ’가을 나들이’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장년 1인 여성가구를 위한 협의체 마을복지사업 중 하나로, ▲노래교실 ▲힐링 원예교실 ▲나를 위한 케이크만들기에 이어 추진됐다.
강화도에 있는 ‘아트팩토리참기름 전시관’에서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영상을 관람하고 그리기(미디어드로잉) 체험을 했으며, 점심식사 후 조양방직에서 차와 빵을 곁들인 간식을 먹으며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소창체험관에서 도장(스탬프)을 찍어 손수건을 완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대상자는 “여행할 기회가 많이 없는데 나들이를 가게 되어 마음이 설레고, 가을의 정취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전시관람 뿐 아니라 내가 직접 그리고 만드는 체험을 하니 마음이 뿌듯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윤귀진 협의체 위원장은 “연이은 프로그램으로 서로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참여자분들이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마을복지사업을 통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