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수원시 자립준비청년, 보호청소년 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수원시에 3000만 원을 기탁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엄호윤 본부장은 11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기부금으로 관내 자립준비청년·보호 청소년 30명에게 자립성장비(1인 70만 원 이내)와 심리치료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재준 시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수원서부지사 원광연 지사장, 수원동부지사 유순애 지사장,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황재경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엄호윤 본부장은 “홀로서기를 준비해야 하는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황재경 수석부회장은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재준 시장은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을 도움이 필요한 청년,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경기도 34개 지사·2개 출장소, 인천 6개 지사·2개 출장소를 관할한다. 2021년 수원시와 함께하는 미래세대 지킴이사업(5000만 원), 2022년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거주 지원(2200만 원), 2023년 수원시 장애인복지서설 이용 저소득 장애인 자전거 지원( 2000만 원)을 위한 후원금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