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천시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가 주최하는 제3회 가정어린이집 깜찍이 미니 갤러리가 지난 10월 5일(토) 설봉공원 호수 주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가정어린이집 원아와 가족 300여 명이 함께 참여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영유아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숲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을 즐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으며, 설봉공원 호수 주변에 가정어린이집 원아들의 작품이 전시됐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숲 체험 활동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가정분과 회원들이 주도하는 ‘환경 보호 실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으며 가정어린이집 연합회는 지역사회의 환경 인식을 높이고, 영유아들에게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미정 이천시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장은 “이번 행사는 가정어린이집 원아들이 그동안 준비한 작품을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누며, 자연 속에서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도 행사장을 방문하여 전시된 아이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가족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김 시장은 아이들의 정성 어린 작품에 감탄하며, “어린이들이 이렇게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자연과 환경을 배울 수 있게 해준 가정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천시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는 총 32개의 어린이집이 소속되어 있으며, 약 190명의 교직원이 352명의 원아들을 돌보고 있다. 이번 미니 갤러리는 가정어린이집의 역할을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