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대한민국 대표 도자도시 이천시가 2025 런던 콜렉트(Collect Fair)와 크래프트 위크(Craft Week)에 참가할 공방을 모집한다. 런던 콜렉트와 크래프트 위크는 각 2025년 2월 26일부터 3월 2일, 5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2025년 21회를 맞이하는 런던 콜렉트와 크래프트 위크는 영국 공예청(Craft Council)이 주관하고 세계 각국의 박물관과 공예 갤러리, 예술계 저명인사들이 참관하는 유럽의 대표 프리미어 공예 아트페어이다. 시는 매년 유럽의 프리미어 아트페어의 꾸준한 참가 지원을 통해 이천의 전통 공예 기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우수한 도자·공예품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참가 공방의 모집 기간은 10월 4일부터 10월 24일까지이며, 이천시 관내에 사업장을 운영중인 도·공예 작가를 대상으로 최종 15명(작품70점 내외)이 선정될 예정이다. 공고 이후 국내·외 도자공예 전문가들의 서류 및 실물 심사가 이루어지며, 선정 결과는 11월 중 이천시 홈페이지에 공고, 별도 공지된다.
선정 기준은 이천의 전통과 현대를 대표할 수 있는 도자·공예품으로 심미성과 독창성 및 기술성을 갖춘 작품, 세계 공예품 동향과 국·사립 박물관 및 미술관 소장품에 어울리는 작품이다.
김경희 시장은 “런던 콜렉트와 크래프트 위크 참가는 이천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내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