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오산시 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및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문화시설 지혜학교'의 일환으로 진행된 ‘인공지능 AI의 시대, 행복의 철학’ 프로그램이 280여 명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AI 인공지능 기반 사회에서 기술 발전이 인간의 삶에 어떻게 연계될 수 있는지 윤리적·철학적 문제와 인간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탐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총 12회차 과정(강연 11회, 탐방 1회)으로 6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다.
중앙대학교 철학과 김다솜 교수의 심층 강좌로 ▲인공지능과 인류의 미래▲트랜스 휴머니즘(강화와 사이보그) ▲인공지능과 환경(드론곤충의 등장과 산호초의 퇴장) ▲인공지능과 존엄사(죽음의 의사 SARCO) 등의 주제를 다뤘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광명동굴을 방문하여 ▲AI로봇 예술가(미디어 파사드: 모방과 창작의 경계) 강의와 탐방으로 마무리했다.
수강생들은 “이런 심층수업 기회가 주어져서 좋았고, 앞으로 주위를 더 살펴보고, 더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현 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에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인문학적 사고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