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권선구 권선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진표)는 지난 8월 18부터 9월 1일까지 매주 일요일, 관내에 위치한 곡선중학교 담장 앞에서 학생 및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
기존 곡선중학교 담장 벽화는 오래되고 퇴색되어 학교 앞의 분위기가 어두웠으며, 특히 담장 옆길은 곡선중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자주 이용하는 통로이기 때문에 환경 개선을 위해 벽화그리기 사업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곡선중학교 담장에 예쁘고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그려져 통학로의 분위기도 한층 밝아졌다.
특히, 학생 및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자신들만의 다양한 그림들을 그려 넣어 학교 가는 길이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길로 탈바꿈했다.
김진표 권선2동장은 “곡선중학교 통학로가 학생 및 학부모들의 손길로 완성도 높은 벽화를 그릴 수 있었다”며,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확보하게 되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