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리면 낭만이 쏟아지는 한여름 밤의 오이도. 깨끗하게 정돈된 선셋 덱을 거닐면 맞은 편 수평선 너머로 반짝이는 화려한 도심의 불빛이 낭만을 배가시킨다.
![오이도 전경 [시흥시 제공]](http://www.jnewstimes.com/data/photos/20240731/art_17222882749062_a8328b.jpg)
환한 조명으로 더욱 선명하게 빛나는 오이도항의 랜드마크, 빨강 등대. 옆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 바다 풍경을 한눈에 담아보고, 등대 앞에 자리한 귀여운 해로토로 캐릭터 조형물과 사진을 찍으며 오이도항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다.
![오이도 전경 [시흥시 제공]](http://www.jnewstimes.com/data/photos/20240731/art_17222882755584_450a9b.jpg)
안전 울타리가 설치돼 있어 더욱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고, 곳곳에 즐비한 대리석 의자에 앉아 여름밤의 낭만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오이도항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91억 원이 투입돼 노후화된 건물과 시설을 새단장하는 어촌뉴딜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오이도 전경 [시흥시 제공]](http://www.jnewstimes.com/data/photos/20240731/art_17222882767851_07a7b5.jpg)
한편, 오이도항 근처에 있는 시흥 오이도박물관과 오이도선사유적공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이도 유적 체험의 날’이 8월 11일까지 매 주말 동안 운영돼, 오이도를 찾은 관광객들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해 다양한 전시, 공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오이도 전경 [시흥시 제공]](http://www.jnewstimes.com/data/photos/20240731/art_17222882776718_ab14c7.jpg)
![오이도 전경 [시흥시 제공]](http://www.jnewstimes.com/data/photos/20240731/art_17222882786401_09776b.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