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점복)는 지난 6월 26일, 『하남시 노인 문화·여가 실태 및 욕구 기반 정책 제언』이라는 주제로 제3차 사회복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제3차 사회복지포럼은 사회복지협의회에서 2023년 진행한 『하남시 노인 문화·여가 실태 및 욕구조사』 연구보고서의 결과를 근거로 하여 노인의 건강하고 활동적인 노후 생활을 위한 정책 방안 모색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박윤주 대원경영연구소 대표이사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좌장인 한경미 영락경로원장의 진행 아래 김윤영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조혜연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김효정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대우교수의 종합토론에서의 의견 제시로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 경험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취약계층 등 소외된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각적 논의가 이루어졌다.
250여명의 사회복지 전문가와 지역주민이 모여 함께한 이번 포럼은 고령사회의 노인 문화·여가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노인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체육활동, 사회적 활동 등을 살펴보고 삶을 즐기고 지역사회와 연결되어 살아가는 방법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으며, 우리 사회의 노인들에게 진정한 보탬이 되는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노인 문화·여가 복지의 기반을 다지는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는 고유목적사업인 조사연구사업으로 2019년 제1차 사회복지포럼인 『하남시 1인가구 현황 및 전망과 효과적 대응방안』을 시작으로 2022년 제2차 사회복지포럼 『살고 싶은 도시 하남시를 위한 지역사회복지 비전탐색』을 개최했다. 이 밖에도 2018년 『하남시 1인가구 중·장년층 실태 및 욕구조사』, 2021년 『하남시 사회복지종사자 직무만족도 향상을 위한 조사연구사업』 등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조사연구사업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