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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명시자원봉사센터, 모마클럽유스와 함께 광명3동에 아트로드 조성

지역주민들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 오랫동안 느낄 수 있도록 타일 사용해 작업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광명시자원봉사센터와 모마클럽유스는 지난 15일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타일벽화 사업’을 진행했다.

 

광명3동에서 진행된 이번 사업은 내구성이 높은 타일로 아트로드를 조성해 지역주민들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오랫동안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됐다.

 

사업에 참여한 모마클럽유스(MOMA Club Youth)는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인 ‘청년 미술인’ 공동체로, 미술을 통한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관심을 기울이며 광명15구역 안전 벽화그리기, 광명남초 등굣길 개선 등 광명시민을 위한 힐링 미술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박승원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청년 봉사자들 덕분에 마을이 활기를 되찾고 주민들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고 그 신뢰가 다시 시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은 “광명3동 차없는 골목에 8년여간 살았는데, 그곳이 모마클럽에 의해 벽화가 가득한 거리로 바뀌는 걸 보고 환하게 웃던 주민들이 생각난다”며 “이곳도 그러한 기쁨을 주는 아트로드 골목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태경 모마클럽유스 대표는 “낡고 오래된 벽면에 온기를 불어넣으며 하나의 미술 작품으로 탈바꿈시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펼쳐질 저희의 도시경관 개선 작업에 많은 기대와 응원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