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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불법 촬영 근절” 인천 중구, 여름철 대비 여성 범죄예방 점검 및 캠페인 전개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중부경찰서 합동 점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중구는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지난 30일 중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을왕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합동 점검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날씨가 더워지는 요즘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본격적인 피서철 시작 전 안전한 휴양 환경 조성과 디지털 성범죄 발생 예방을 도모하기 위한 선제적 활동이다.

점검에는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단원, 인천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범죄예방계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파·렌즈 탐지형 장비를 이용해 공중화장실의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면밀하게 살폈다. 그 결과, 점검을 시행한 공중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아울러 성범죄 및 여성 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구민과 경찰이 긴밀히 협력해 더 세밀하고 전문적인 점검을 할 수 있었다”라며 “유관기관 합동 점검과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해 성범죄·여성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중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