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이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 재활프로그램 ‘스케치북을 열다Ⅱ’ 전시회 오픈식이 지난 23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렸다.
본 전시회에는 중증(정신·발달)장애인 12명의 예비작가들의 작품 100여점이 전시됐다. 오픈식에는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한근식 관장을 비롯한 100여명이 참석해 전시회 오픈을 축하했다.
이번 전시회 오픈식에서는 ‘스케치북을 열다Ⅱ’ 두 번째 전시에 대해 설명하며, 12명의 예비작가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장애인 예비작가들과 함께하는 컷팅식으로 전시회 시작을 알렸다.
이강범 예비작가는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을 만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꿈을 이루게 됐다”며 “앞으로 많이 연습해서 그림 작가로 거듭나고자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시기간(4/23~27)동안 용인포은아트홀에는 지역사회에 보이지 않는 중증장애인들의 문화예술활동, 장애인의 능력개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