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가 청년 스타트업의 초기 안정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예비·초기 청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심화 컨설팅 ‘교육 연계형 오피스아워’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 연계형 프로그램은 청년 창업가가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를 살피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선배 창업가, 전문가 등이 참여해 20시간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이와 함께 입주기업 창업 상담 지원 컨설팅 ‘입주기업 지원형 오피스아워’도 추진한다.
입주기업 지원형 오피스아워는 총 25시간으로, 사전 수요 신청을 통해 진행되는 입주기업 특화 창업 상담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최철민 변호사, 정근혜 대표, 송명석 대표가 멘토로 참가하며, 기업이 희망하는 전문가가 참여해 기업 진단, 비즈니스 이슈 명료화, 해결 방안 모색, 액션 플랜 수립 등을 통해 많은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지혜를 모을 예정이다.
최근에는 제품의 적정 가격 설정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청년 스타트업 25개 팀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프라이싱 레벨UP!’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초기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에 적정 가격을 결정하는 방법과 기업 이윤, 고객 설득력을 갖춘 가격 의사결정 역량 강화를 돕는 취지이다.
프라이싱 설계 전문가 컴퍼니더업 정근혜 대표는 이날 강의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이익을 창출하는 가격설정 개념과 사례를 소개하고, 제품의 가치와 서비스가 소비자의 욕구에 부합하는 적정한 가격 설계 방법을 설명했다.
송현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청년 창업가의 역량을 높이고 스타트업의 초기 안정에 도움을 줘 기업의 브랜딩 강화, 이익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