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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용인갑’ 이원모 후보, 파이널 총력 유세 “가짜가 아닌 진짜 일꾼을 선택해달라”

9일 오후 6시 30분 명지대앞 사거리에서 파이널 총력 유세 펼쳐
野 이상식 후보 비판 ‘본인을 둘러싼 의혹에 제대로 해명하지 못해’
이 후보 “다시는 처인구민의 삶에 정치의 부재가 없도록 만들겠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원모 국민의힘 용인갑 국회의원 후보는 9일 오후 6시 30분 명지대역 사거리 앞에서 시민과 당원 등 지지자들과 함께 파이널 총력 유세를 펼쳤다.


이 자리에는 전·현직 용인시·경기도의원을 비롯하여 캠프 사무원, 유세단 등 지지자들이 참여하여, 이원모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후보자 연설에 앞서 처인구 주민의 찬조연설이 있었다. 처인구 주민 김춘화 씨는 “이원모 후보는 만사에 진정성이 느껴지는 ‘때 묻지 않은 사람’”이라며 “당선되면 처인구 발전을 최우선을 생각할 거라 확신한다. 다른 목적을 가지고 이곳에 온 민주당 후보와는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원모 후보는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 지지자분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선거기간 동안 받은 과분한 사랑에 처인구와 대한민국 발전으로 보답하겠다”며 연설을 시작했다.

이 후보는 “부족했던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처인구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정말 열심히 뛰었다”며 “‘처인구를 꼭 발전시켜 달라’는 응원, ‘정치인은 더 이상 못 믿겠다’는 쓴소리, 모두 가슴 깊이 새겨 반드시 처인구를 변화시키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지금 우리는 처인구 국회의원을 뽑는 것이지 영남 국회의원을 뽑는 것이 아니다”라며 “본인을 둘러싼 의혹에 단 하나도 제대로 해명하지 못한 후보에게 처인구의 미래를 맡길 수 있겠냐”고 힘줘 말했다.

용인갑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는 지난 3월 15일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용인이 승천시켜줄 등용문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출마를 하게 되었다”, “다음 차기 선거에서 영남지역 선대본부장을 맡아 중도 표심과 보수층을 흔들어서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의 선봉장이 되는 것이 가장 큰 국회 입성 목적이자 이번 총선에서 가장 큰 목표이다”라는 말을 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최근 이상식 후보는 재산신고 누락, 위작 논란, 탈세 의혹, MZ조폭과의 관계설 등에 휩싸여 있다. 지난 4월 3일 방영된 TV 토론회에서는 ‘21대 총선 당시 현금 및 미술품을 재산 신고에 누락했다“는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끝으로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위해, 우리 자신과 우리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가짜가 아닌 진짜 일꾼을 뽑는 선거”라면서 “처인발전을 위해 이원모를 선택해 달라. 미친 듯이 처인구민을 위해 내 모든 것을 쏟겠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경강선 연장선 전철 조기착공, 반도체 고속도로 신설 등 교통 인프라 확충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조속 착공 △백화점, 스타필드 등 복합 쇼핑몰 유치 △경안천을 제2의 청계천으로 조성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