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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최정화 예술가와 함께 ‘공공예술프로젝트’선보여

설치 예술 ‘태양의 꽃’통해 재활용 플라스틱을 살펴보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학생과 시민 대상 체험교육 콘텐츠인 ‘공공예술프로젝트’를 4월 29일부터 2024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공개 운영한다.

 

공공예술프로젝트는 저명 예술가와 고양특례시가 함께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 농협은행 고양지부, 고양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와의 협력으로 기획한 체험형 공공예술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관람과 더불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예술 환경을 제공하고 공공예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 창의성과 예술적 감성을 높여주기 위해 준비했다. 공공예술프로젝트에는 설치미술가 최정화 작가가 직접 참여해 체험형 설치 예술 ‘태양의 꽃’을 선보인다.

 

최정화 예술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설치미술가로 일상 속 물건들을 모아 설치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눈으로 보는 예술뿐 아니라 체험하는 공감각적 예술을 강조하는 최정화 작가와의 특별한 만남이 꽃박람회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태양의 꽃’프로그램은 예술가와 함께 재활용 플라스틱을 살펴보고다시 보고 엮어보는 경험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지구 환경 보호까지 생각하게 된다. 마음과 마음을 잇는 활동으로써 함께라는 마음의 온도를 느끼며, 참가자들은‘모든 것이 꽃이다’라는 경험과 함께 ‘생활이 예술이 되는 놀이터’라는 작가의 메시지도 함께 들어볼 수 있다.

 

공공예술프로젝트는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각각 12미터, 4미터 크기의 설치 작품 ‘숨 쉬는 꽃’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최정화 작가의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예술작품 전시 및 예술 체험 참여는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박람회 측뿐만 아니라 예술계에서도 새로운 시도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최정화 작가는 “다양한 꽃과 문화 이벤트가 풍성한 세계적인 대표 박람회인 2024고양국제꽃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공공예술프로젝트를 통해 공공예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되새기게 해 주고 싶다. 꼭 놓치지 말고 체험하여 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는 일산호수공원에서 오는 4월 26부터 5월 12일까지 총 17일간 개최된다. 4월 19일까지 사전예매가 가능하며, 사전예매권 구입 시 현장 판매가보다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