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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남동구 만수2동, 홀몸노인 사례관리대상자 주거 환경개선 지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는 통합사례관리대상자 집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정리수납과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가구는 지난해 발굴된 홀몸노인 가구로 가정방문 당시 지하 원룸에 거주하며 방 안에는 옷가지가 쌓여있고 청소를 오랜 시간 하지 않아 불청결한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대상자는 가족 없이 홀로 생활하며 돌봄 문제와 주거지 정리 정돈 및 청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난해 6월 통합사례관리 가구로 선정됐다.

동은 대상자의 완강한 청소 거부가 있었지만 9개월여의 지속적인 설득으로 동의를 받아, 남동지역자활센터 커뮤니티케어사업단과 함께 내부 대청소와 정리수납을 실시했다.

또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침대와 이불을 지원하고 찾아가는 세탁서비스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만수2동은 앞으로도 해당 가구가 더 나은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임덕명 동장은 “지역사회 내 위기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