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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강성천 경과원장 "국제정세 급변, 중소벤처 수출 확대 지원 절실"

GBC·GTC 전략회의 개최…주목해야 할 시장 '인구 14억 인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이 경기도 종소벤처기업의 수출 확대 지원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21일 경과원에서 '경기도 중소벤처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GBC 수출전략 화상회의'를 주재한 강 원장은 "글로벌 교역요건 개선으로 회복세가 전망되나 통상환경 측면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변수는 미국 대선 결과와 러-우 전쟁"이라며 "급변하는 국제정세에서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확대를 견인할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5대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인도는 14억 인구를 보유한 거대 소비시장으로, 도내 기업이 주목해야할 시장"이라며 "11월 개최되는 'G-FAIR(지페어) 인도'에 도내 기업의 수출확대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비즈니스센터(GBC) 및 경기섬유센터(GTC) 소장 등이 참석했다.

GBC는 경기도의 수출전진기지로, 현재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등 전 세계 주요수출거점 14개국에 19개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GTC는 미국 LA와 뉴욕, 중국 상하이 등 2개국 3개 사무소가 있다. GBC와 GTC는 해외시장조사부터 바이어 발굴, 계약체결까지 원스톱 수출지원 서비스를 도내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강 원장은 "경과원이 중심이 돼 도내 수출 중소벤처기업들이 전 세계 곳곳에 새로운 수출기회를 찾도록 전사적 수출지원체계를 가동하는 등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과원은 올해 △수출플랫폼(gbcprime)을 통한 해외마케팅 4000개사 달성 △수출상담 50억달러·수출계약 10억달러 달성 목표를 세우고 도내 기업의 수출경쟁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