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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성호박물관, 2024년 절기 행사 '맑은 봄, 청명' 행사 운영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안산시 성호박물관은 올해 청명(淸明, 4월 4일)을 맞아 특별강연, 가족 교육프로그램, 청명씨앗공 나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명은 24절기 중 다섯 번째 절기로 만물이 소생하며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뜻을 지닌 말이다. 이번 행사는 4월 5일부터 14일까지 운영되며, 농사짓는 실학자 성호 이익(1681-1763)의 생명 철학과 애민사상을 담아냈다.

 

먼저, 4월 5일 식목일 오후 2시에는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의 저자 우종영(나무의사)이 '나무로부터 배우는 지혜' 특별강연을 한다. 4월 6일 토요일 오후에는 성호박물관과 성호공원에서 가족대상 교육 '맑은 하늘이 그리울지도'를 진행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성호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은 청명에 대한 특별해설을 들을 수 있고, 청명 씨앗공 나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행사 참여 인증을 하고 성호박물관을 방문하면 추첨을 통해 박물관의 다채로운 문화상품도 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명 행사에 참여한 안산시민들이 시대를 앞서나간 성호 이익의 선구자적 면모를 실감하고, 생명 존중을 기반으로 하는 그의 사상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느끼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