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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산시 "가벼운 질환은 동네 병·의원을 이용하세요"

응급환자를 위해 경증이나 비응급 환자는 가까운 동네 병의원 이용 당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산시는 대형병원의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라 경증 환자들이 대형병원을 찾는 경우 진료에 차질을 빚을 수 있어 경증이나 비응급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을 이용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산시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됨에 따라 상록수·단원보건소의 진료 시간을 오후 6시에서 8시로 2시간 연장 운영하는 등 진료 공백 방지에 주력하고 있으며, 양 보건소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해 의료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경증이나 비응급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을 이용함으로서 응급환자가 응급의료기관에서 신속한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야간·휴일 진료 가능한 병의원에 대한 정보를 시와 보건소 누리집(홈페이지)에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응급의료포털 E-gen이나 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도 비상 진료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현실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 응급의료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안산시민 분들께서는 더 긴급한 응급한 환자를 위해 경증이나 비응급의 경우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이용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