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용인병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부승찬 후보가 정춘숙 의원과 치른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7일 밝혔다.
부 후보는 “같은 곳을 바라보며 치열하게 뛴 정춘숙 의원님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윤석열 정권의 경제·민생·외교 파탄 그리고 국민의 입을 막는 ‘입틀막’을 더이상 두고 볼 수가 없다. 반드시 본선에서 승리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변화에 대한 수지구민의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 수지의 교통·문화·교육 수준도 한 단계 높여야 한다”며 “누가 나라를 바로잡고 수지를 발전시킬 수 있는지, 본선에서 당당하게 겨루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지지해주신 수지구민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모아주신 성원과 기대에 반드시 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부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천공'의 대통령 관저 개입 의혹을 제기한 이후 무도한 윤석열 검찰 정권의 탄압을 받았다. 권력은 이러한 의혹 제기 앞에 제대로 해명하지 않고 더 나아가, 부승찬과 그 주변은 검찰 등 4개 수사기관으로부터 1년 이상 강압적 수사를 받았다.
부승찬 후보는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 정치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국방부 장관 정책보좌관, 국방부 대변인 등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