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양주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첨단 중심도시로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재)한국품질재단과 함께 운영 중인 ‘양주 클라우드 캠프 2기’의 ‘클라우드 운영 전문가 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성황리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양주 클라우드 캠프 2기’ 5개 팀이 개발한 최종 클라우드 프로젝트 발표를 시작으로 클라우드 분야 인재 20여 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는 한편 우수 훈련생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최종발표회에서 대상을 받은 로케츠팀의 ‘미니 Fly.io’와 최우수상을 받은 람다썬더팀의 ‘Low Level Serverless’ 프로젝트 결과물은 현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하다는 심사위원의 후문이 있었다.
‘양주 클라우드 캠프 2기’는 ▲네이버클라우드, ㈜진인프라, ㈜콘텐츠브릿지, ㈜클라이온, ㈜태성에스엔이 등 클라우드 분야 선도기업과 연계·협업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산업수요에 적합한 ‘클라우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9월부터 시작한 ‘클라우드 운영 전문가 과정’은 클라우드 분야 운영체제(리눅스 운영체제), 네트워크 및 인프라 구축을 학습하고 클라우드 플랫폼 실무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클라우드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클라우드 실무교육, ▲협업전문가와 함께하는 직무 부트 ▲기업 연계 현장실습 등 총 3단계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료생들이 클라우드 운영환경 및 플랫폼 운영 및 DevOps, Docker, Kubernetes, Tera form 등의 이론교육을 이수했으며 현업 재직자와 함께 과제를 수행하면서 피드백을 받는 등 조언을 통해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는 26일부터 약 2개월간 대한민국 클라우드 분야 선도기업인 (주)진인프라, ㈜콘텐츠브릿지, ㈜클라이온, ㈜태성에스엔이 등에서 그동안 배운 실무지식을 기반으로 현장실습을 진행하게 될 예정으로 이후 평가를 통해 채용으로 연계까지 가능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콘텐츠브릿지 상무이사는 “양주시 클라우드 과정은 클라우드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매니지드서비스사업자(MSP)에서 필요한 기술인재를 기업 현장에 맞게 교육하고 우수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과정으로 클라우드 사업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바가 크다”라고 밝혔으며,
시 관계자는 “올해 2월에 현장실습을 마친 수료생 중 이미 73.6%가 취·창업에 성공했고 그중에는 올해 구인·구직 매칭 데이에 면접관으로 참가한 인재가 있을 정도로 취업한 업체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미래 기술을 탑재한 청년 인재 양성은 향후 양주테크노밸리에 첨단 기업을 유치할 때 큰 힘이 될 것이며 이를 토대로 양주시는 경기도의 첨단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