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제7회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회장배 어울림론볼대회가 18일 안산시 능안운동장내 론볼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권훈겸 회장)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사)경기언론인협회, (사)위드인사람과함께, (사)아름다운가게, ㈜유니온에코솔루션, ㈜이마트트레이더스 고잔점, 세무법인 명인, ㈜삼순이농업회사법인, 영이농원 등이 후원했다.
10월 18일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이 행사는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 소속 회원 남·여 총 300여명의 장애인들과 가족이 참여하는 순수 생활체육대회이며, OPEN3인조 종목에서는 용인시론볼연맹 김진규·신태석·송병곤 조가 우승을, 시흥시론볼연맹 김상선·심정식·지영문 조가 준우승을, 안양시론볼연맹 이명호·한재혁·문창경 조가 3위를 차지했으며, B4복식종목에서는 부천시론볼연맹 김희준·박덕환 조가 우승을, 안양시론볼연맹 고환성·김동영 조가 준우승을, 수원시론볼연맹 김용오·김면식 조가 3위를 차지한 가운데 성료됐다.
론볼은 잔디에서 공을 굴리며 즐기는 스포츠로 야외(실내체육관)에서 서로 대화를 나누며 우의를 다지고, 냉철한 판단력과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경기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 서울 장애인올림픽을 계기로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해 해마다 전국적으로 론볼 경기가 열리고 있다.
다른 운동 경기와 달리 장애인이나 비장애인, 남녀노소 간 능력의 차이가 별로 없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권훈겸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한해동안 모두들 고생하셨고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아쉽게 5위에 그쳤지만 내년에는 전국에 경기도론볼의 위상을 다시 높여주길 바란다는 인사말과 함께 론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아무쪼록 아무사고 없이 무사히 대회가 잘 치러지며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는 격려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