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문화재단은 지난 11~12일 이틀간 만의골 일원에서 2023 소래산 가을 페스티벌 ‘All Good Fall Good(울긋불긋) 축제’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만의골 지역경제 및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축제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5천여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으며 성황을 이뤘다.
재단은 이번 축제에서 만의골 상인번영회와 연계해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만의골 상권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지급했다.
또한,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들을 상권 거리 내에서 진행하는 등 만의골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들이 돋보였다.
‘가을’과 ‘친환경’의 테마에 걸맞게 ESG 환경 퍼포먼스그룹 유상통 프로젝트의 ‘싸운드 써커스’ 공연으로 문을 연 축제는 재즈, 어쿠스틱,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구성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함께 즐기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플리마켓과 병뚜껑 업사이클링 팔찌 만들기, 양말목 티코스터 만들기, 가을 우드 아트 만들기, 라탄 공예 체험, 캐리커쳐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재열 대표는 “원활한 행사를 위해 협조해 준 만의골 상인번영회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남동구의 문화관광자원인 만의골이 더 활성화되도록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