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화성시가 '빅데이터 기반 도시공공서비스 분석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화성시 빅데이터를 활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공공서비스 분석사례들을 소개하고, 향후 빅데이터 기반의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스마트시티 빅데이터 활용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제작됐다.
분석은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화성시 전역의 보행사고 위험지역 분석, 도시양극화 영향지수 추이 분석, 구글 스트리트뷰를 이용한 녹시율 분석, 교통 CCTV를 이용한 교통량 분석 등으로 구성됐다.
사례집은 전자책 형태로 무료 제공되며, 화성시 E-book과 스마트시티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에서 열람할 수 있다.
장경의 정책기획과장은 "데이터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수록 품질이 높아진다"며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를 더 많이 수집하고, 촘촘한 분석체계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공공분야 빅데이터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 스마트시티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시범운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