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양주소방서(서장 정상권)는 지난 13일 최근 양주시 은현면 도로상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서울시 도봉구 기아자동차 도봉서비스센터에서 경기도소방학교, 의정부광역화재조사, 양주소방서 화재조사관, 기아자동차 연구소, 자동차안전연구원, SK온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감식을 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인명피해 없이 약 700만원의 재산피해로 소방차량 11대와 인원 25여 명이 투입되어, 소화수조를 사용해 배터리 안정화 확인 등 출동 22시간 만에 종료된 사례다.
정상권 양주소방서장은 “화재예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화재조사관의 전문성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계기로 화재조사관의 전문성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