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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신길동 능길경로당 문 활짝…"어르신들 편하게 지내세요"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안산시는 지난 28일 단원구 신길동에 능길경로당을 새로 마련해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병종 단원구노인지회장, 시의원 및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쉼터 마련을 함께 축하했다.

 

단원구 본동길 1에 위치한 능길경로당은 연면적 146.9㎡규모로 할아버지방·할머니방·주방·거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자연부락으로 남은 능길마을의 중간지대에 위치해 어르신들이 편히 다녀갈 수 있고, 지역 어르신들의 아늑한 쉼터는 물론 무더위 쉼터와 마을 사랑방의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 앞서 축하 인사차 방문한 이민근 시장은 “능길마을은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는 동네지만 오랫동안 경로당이 없어 마을회관을 사랑방으로 이용해 오셨는데 이번 능길경로당 개소로 어르신들께 편안한 쉼터를 선물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애로사항 해소 및 복지향상을 위한 정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