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 권선구는 16일 세류조은아이 어린이집, 벽산 어린이집 등 7개소에서 교사 및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명구조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생명구조교육'은 구민에게 안전문화 확산은 물론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한 시책사업으로, 4월에는 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린이집 17개소를 방문해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위급상황 시 필요한 응급처치 요령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이론·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7번째로 세류조은아이 어린이집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교육에 참여한 교사들에게는 성인 및 영유아 심폐소생술 실습으로 어린이집 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요령을 교육했으며, 어린이들에게는 비상구 찾기와 낮은 자세로 대피하기 등 체험 학습을 실시해 비상시 행동요령을 몸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벽산어린이집 교육에서는 안전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도 진행했다.
권선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교사와 어린이들이 행동요령을 숙달하기 위한 응급처치 교육으로써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계속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도시안전문화가 확산 및 정착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