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 긍정적행동지원단 운영을 통해 학생 개별 맞춤형 긍정적행동지원, 일반교사, 특수교사 및 학부모 개별 컨설팅 지원, 교육공동체의 긍정적행동지원 연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행동중재 및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장애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문제행동 대처 및 지도역량을 향상하고 가족에게 심리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했다. 김유나 소장(한국ABA행동발달연구소)이 강의를 맡았으며, 연수 과정은 ‘성장기별 장애 자녀의 문제행동과 개선방안 찾기’라는 주제로 △자녀의 문제행동과 장애특성 이해, △효과적인 지시 따르기 방법, △차별강화와 사례연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의 문제행동에 대해 시각을 바꿔주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 “사례를 들어 자세하고 쉽게 설명해 주어서 좋았다.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생기면 좋을 것 같다.”, “강의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유익하고 좋은 강의였다.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데 도움이 됐다.”, 라고 말해 강의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김태훈 교육장은 “교육환경에서 긍정적행동지원은 체계적인 접근방식과 교육공동체의 이해 및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정에서의 체계적 지원이 함께 이루어질 때 학생들의 행동중재 및 심리·정서적안정이 보다 효과적일 수 있으며, 나아가 학생들이 학교생활 적응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학생을 둘러싼 환경을 변화시켜 도전적 행동을 예방하고 궁극적으로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종합적인 방법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교원뿐 아니라 학부모 대상 긍정적행동지원과 관련된 양질의 연수 및 맞춤형 긍정적행동지원 프로그램 등 운영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