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남부보훈지청은 10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계기로, ‘청소년과 함께 100년의 독립영웅 만나다’ 행사의 일환으로 수원에 거주하는 이영수 생존 애국지사를 방문,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한 공기청정기 등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 방문은 수원 창현고등학교 미술부 '아트블라썸' 학생 11명 (백경림 외 10명)이 우리고장 '수원 여성독립운동가 알리미 발대식'을 거행한 후, 우리고장의 독립영웅을 실제 만나며, 우리고장 독립운동가 알리기의 향후 활동에 대한 자긍심과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수원 여성독립운동가 알리미는 향후 수원 지역에서 활동하신 여성 독립운동가 (약 8인, 수원박물관 협조)를 알기 쉬운 만화로 제작해 SNS·마을 신문 등 다양한 채널에 공유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이영수 옹은 공기청정기 외, 활동사진 앨범과 학생 및 시민들이 작성한 100인의 손 편지 북을 함께 전달 받고,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나치만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새로운 역사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과 함께해 애국지사님들께 희망의 미래 100년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었으며, 함께한 청소년들에게도 우리의 지난 역사인 과거 100년에 대해 뜻깊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이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