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화성시가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관내 버스운수종사자의 부족으로 인해 대중교통 서비스 감축하는 것을 예방하고자 10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버스 운전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업연계형 버스운수종사자 양성사업을 추진하며 해당 협약을 통해 관내 버스운전자 인력 확보 및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시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권병운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김종현 교통안전본부장, 체험교육센터장 등 7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버스 운전자 양성사업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협업의 구축으로 앞으로 취업 연계형 교육으로 버스면허 취득, 운전연수, 버스업계 취업 등 지원한다. 또한 인력 확충으로 '1일 2교대제'가 가능해져 원활한 대중교통 기반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오는 7월 1일자로 탄력근로제 만료에 따라 관내에 버스운수종사자 약 300여명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에 유민형 대중교통과장은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양질의 교통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안들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버스운전자 양성교육생을 5월부터 상시모집하며 모집인원은 화성시민 100명(만 20세 이상 ~ 만 60세 미만)으로 주민등록이 화성시로 돼 있는 시민이나 현재 무직으로 장래 버스업체에 취업을 원하는 시민이다.
교육신청자에게는 대형면허, 버스운전자격 취득안내와 버스운전연수(이론, 기능연수. 도로연수)시행하고 버스운수업체 취업도 연계된다.
지원사항은 양성사업 수료자에 최저생계비(1만원/시간)와 버스 도로연수비(97만원)지원한다. 신청방법은 화성시청 또는 버스운수업체로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