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경기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에서는 10일 구청 녹지공원과와 협업으로 조원어린이공원에 대추나무 9주를 식재했다.
현재 동에서는 대추나무가 많아 '조원동'으로 불리워진 마을의 정체성 살리기 위해 대추나무 식재에 적합장소를 조사한 후 주민들과 함께 심고 있는 사업을 추진 중으로 이번에 식재한 대추나무는 구청 녹지공원과의 지원으로 심게 됐다.
이날 대추나무 식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붉은 대추가 열리면 우리 집에도 행복이 열릴 것 같다"며 대추나무가 튼튼하게 자라길 기원했다.
한편, 조원1동은 지난달 20일에도 역마어린이공원과 3공영주차장에 대추나무를 식재한 바 있다. 또한 대추나무외에도 지난 식목일에는 마을주민들이 나서 관내 13개소에 생활공간 특성에 맞는 여러해살이 초화류를 심어 사시사철 오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마을정원으로 꾸미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