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 중구는 인천중구가족센터가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중구 지역 가족의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2023년 인천중구 가족사랑의 날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중구 가족사랑의 날 사업’은 ‘수요일 정시 퇴근 문화’ 확립 등 ‘가족사랑의 날’의 정착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인천중구가족센터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가족사랑의 날’은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하는 가족 친화 캠페인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정시에 퇴근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자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올 한해 △매월 둘째 주(영종 지역)·넷째 주(원도심 지역) 수요일 저녁 체험 프로그램 운영 △가족사랑의 날 공모전 △관내 공공·민간기관 대상 찾아가는 가족사랑의 날 등을 추진, 가족 내 소통과 어울림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3월에 시범 운영한 ‘행복한 우리 가족 문패 만들기’는 16가족 51명이 참여, 부모와 자녀가 가훈을 함께 정하고, 문패를 꾸미는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교감을 형성하는 기회를 만든 바 있다.
정광웅 센터장은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친밀감을 향상하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해나갈 수 있는 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우리 기관 외에 산하 기관에서도 가족사랑의 날,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 제도를 적극 실시하도록 독려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