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수원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는 염규종 (현)조합장(58)이 개표결과 59.9%의 득표율을 얻어, 40.09%를 얻는 데 그친 박동규 현 비상임감사(61)를 꺾고 당선됐다.
수원농협 선거인수 6,354표 중, 투표에 참여한 선거인은 4024명. 이중 염규종 후보는 2407표(59.9% 득표)를 얻었고, 박동규 후보는 1611표(40.09% 득표)를 얻었다.
염 후보는 현직이라는 유리한 점을 앞세워, 3선에 도전해 성공했고, 반대편에서 수원농협의 변화를 외친 박동규 수원농협 비상임감사가 맞섰지만 역부족이었다는 평이다.
수원농협은 전국최대의 단위농협으로 자산 2조4000억원, 조합원 6400여 명 규모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