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 부평구 청천2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공유 냉장고’ 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경기도 수원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현장 탐방을 진행했다.
공유 냉장고는 이웃과 음식 나눔을 통해 먹거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버려지는 음식물을 줄여 탄소배출 감소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수원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주민 주도의 자발성으로 지난 5년간 공유 냉장고를 40여 개로 확장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청천2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통해 현장 운영 방식을 체험했다.
현장에서 만난 서둔동 신춘선 공유냉장고 운영자는 “냉장고를 마련하는 것부터 운영과 관리의 모든 내용을 주민 스스로 하면서 느끼는 보람이 훨씬 더 크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청천2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선진지 사례를 벤치마킹해 청천동의 공유 냉장고 1호 추진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